LG유플러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3일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보다 6.35%(950원) 떨어진 1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 주가 대폭 하락, '화웨이 리스크' 우려 커져

▲ LG유플러스 로고. 


미국 정부가 우리 외교부에 장기적으로 화웨이 장비의 퇴출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유플러스의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을 두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국 정부가 우리 외교부에 LG유플러스가 한국 안의 민감한 지역에서는 화웨이 장비를 통해 통신서비스를 하지 않도록 해줄 것과 최종적으로 화웨이 장비 전격 퇴출을 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외교부는 “미국 측이 5G통신장비 보안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우리도 이런 뜻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이 이슈를 놓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