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얀마 투자설명회 열어, 김도진 "중소기업 지원"

▲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얀마 투자설명회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네 번째), 우 따웅 툰 미얀마 대외경제투자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 우 탄 신 주한미얀마 대사(오른쪽 세 번째), 우 쪼 민 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미얀마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얀마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얀마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미얀마 정·재계 인사와 국내 전문강사들이 미얀마의 외국인 투자환경, 법률, 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국내 2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미얀마를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으로 지목하고 있다”며 “현재 미얀마에 3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했는데 앞으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미얀마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에 앞서 2일 코트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미얀마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