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0번째 보잉 항공기를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14일 보잉의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 200번째 보잉 항공기 B777-300ER 새로 도입

▲ 대한항공의 B777-300ER 항공기.


이번에 대한항공이 도입한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누적 200번째 보잉 제작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현재 보잉 항공기 119대, 에어버스 항공기 49대 등 모두 168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B777-300ER 기종은 291석 규모의 중대형 항공기로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모델보다 연료 효율성이 향상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 줄어들고 소음도 줄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에 200대째 보잉 항공기를 기념하는 ‘200th AIRCRAFT’라는 문구를 기체 앞부분에 래핑(항공기 외부 장식)해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이 항공기를 오사카,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트남 하노이 등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