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산하정보기술’과 호텔 디지털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선다.

야놀자는 국내 호스피탈리티 통합솔루션 산하정보기술과 함께 국내 호텔 디지털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 산하정보기술과 호텔 디지털플랫폼 공동개발

▲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왼쪽)과 손학기 산하정보기술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업무협약식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손학기 산하정보기술 대표,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산하정보기술은 호텔, 리조트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호스피탈리티 IT기업으로 그동안 국내 900개의 호텔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객실, 예약, 판매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객실, 예약, 판매 과정이 하나로 연결돼 편리해지고 시스템 운영비용도 줄일 수 있다. 

온라인여행사가 객실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호텔과 판매채널을 연동하는 플랫폼을 구현해 객실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손학기 산하정보기술 대표는 "국내 호텔 객실 판매채널이 다각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의 대표적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호텔산업 전반에 효율화를 가져올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객실 판매 과정을 일원화한 통합솔루션을 구축해 호텔의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여가시장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투자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