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레드(OLED)사업부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 상승 예상, 올레드 소재 매출 대폭 늘어

▲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녹스첨단소재 목표주가 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4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올레드사업을 추진하는 데 우호적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 매출 비중을 큰 폭으로 늘려 본격적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과 반도체 소재, 올레드 소재 등을 판매하는 IT소재업체인데 올레드 소재부문 매출이 2020년 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20년부터 애플의 전 모델에 올레드를 공급하는 데다 LG디스플레이에 화이트올레드(WOLED) 공급을 꾸준히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는 점도 이녹스첨단소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393억 원, 영업이익 46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