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비메모리반도체에 공급되는 핸들러사업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하고 자회사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테크윙 주식 매수 의견 유지", 비메모리반도체 장비 공급 늘어

▲ 테크윙 로고.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테크윙 목표주가 1만8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테크윙 주가는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5년 동안 준비해오던 비메모리반도체 핸들러사업이 2019년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테크윙의 비메모리반도체 핸들러 매출은 연간 200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칩을 검사장비로 옮기고 검사결과에 따라 반도체를 등급별로 분류하는 장비다.

테크윙은 올해 2분기부터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에 비메모리반도체 핸들러를 공급하고 3분기부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기업들로 영업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서 비메모리반도체 후공정 신규 기술을 두고 투자가 본격화돼 테크윙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올레드 검사장비 수주가 재개돼 2분기에는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이엔씨테크놀로지는 2018년에는 영업손실 34억 원을 냈지만 올해는 영업이익 63억 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윙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86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1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