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14~17일 단독 판매한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 설정을 완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키움히어로즈 미국물류 포트폴리오펀드’의 모집을 종료함과 동시에 설정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 4일간 770억 모아

▲ 한국투자증권 로고.


이 펀드는 미국 동부 및 중부에 위치한 물류창고 6곳을 투자자산으로 한다.

4일 동안 펀드를 판매한 결과 약 772억 원이 모집됐다.

여기에 미국 공동투자자가 조달한 자금, 미국 차입자금 등을 더해 4963억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매입해 운용하는 것이다.

물류창고 6곳의 잔여 임대기간은 7~18년 수준이고 펀드 수익금 배당은 연 2회 6개월 주기로 실시한다.

목표 운용기간이 5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김성한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안정적 배당을 제공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를 추가적으로 결성해 부동산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