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하철역 현금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알뜰폰 유심(USIM)을 판매한다.

KT는 지난해 7월 현금 자동입출금기를 통한 알뜰폰 개통서비스를 지원한 데 이어 이제 현금 자동입출금기에서 알뜰폰 유심을 판매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KT, 지하철역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 시작

▲ KT는 지난해 7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한 알뜰폰 개통 서비스를 지원한 데 이어 이제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알뜰폰 유심을 판매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 KT >


유심 배송까지 1~2일 걸리던 기존 온라인 구매와 달리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알뜰폰 유심 구매부터 개통까지 5분 안에 가능하다.

ATM 메뉴 가운데 ‘유심 구매’ 메뉴를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투입구를 통해 유심이 발급된다. 사용자가 ‘후불개통’ 메뉴를 선택해 본인인증, 유심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개통이 완료된다.

유심판매 ATM은 서울 주요 지하철역 10곳에 설치돼 있다. 

KT엠모바일, 에넥스텔레콤,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한국케이블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유심 구매가 가능한 ATM과 편의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