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본사 사옥을 세우고 운항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

플라이강원은 22일 오전 11시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에서 본사 사옥 기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본사사옥 기공식 22일 열어

▲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이양수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공식에 앞서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플라이강원 취항 대비 양양국제공항 이용객의 입출국 심사·수송대책 보고회를 연다.

플라이강원 본사는 양양국제공항에서 8㎞ 떨어져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연면적 2870㎡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영전략본부, 영업서비스본부, 운항본부, 정비본부, 안전보안실, 종합통제실, 승무원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선다. 입주는 8월로 예정돼 있다.

플라이강원은 3월6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2020년까지 국제 정기노선을 25개 이상 개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