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떨어졌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3.39%(1만500원) 하락한 29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대폭 하락, 셀트리온 3총사는 보합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날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와 관련한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로 삼성전자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압수수색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개인투자자는 17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는 5억 원, 기관투자자는 3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은 0.26%(500원) 오른 19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7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44%(300원) 떨어진 6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7억 원, 개인투자자는 2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은 0.55%(300원) 하락한 5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3억 원, 개인투자자는 6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