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3천억 원대의 원전 정비계약을 따냈다.

한전KPS는 16일 한수원과 원전 기전설비 경상 및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3300억 원전정비 수주

▲ 김범년 한전KPS 사장.


고리원전 1·2발전소, 월성원전 1·2발전소, 한빛원전 1·2·3발전소, 한울원전 1·3발전소, 신고리 1발전소 등이 대상이다.

계약금액은 3342억 원으로 한전KPS 2018년 매출의 26.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19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 1년이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건전성 확보를 위해 3월1일부로 선착공 시행 중”이라며 “계약금액 및 기간 등은 공사 진행 과정상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