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LG전자 주가 올라, 미중 무역갈등 해소 가능성에 투자심리 회복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15일 LG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40%(1천 원) 상승한 7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무역협상의 성공 여부를 3주~4주 이내에 알릴 것”이라며 “협상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트위터에도 “적절한 때가 되면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고 밝혀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두 나라는 추가 부과하기로 한 관세의 실제 적용시기도 3주 남짓 뒤로 미뤘다.

LG전자는 미국과 중국에 가전제품과 올레드TV, 스마트폰 등을 수출하고 있어 두 나라의 무역갈등에 영향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