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시장이 재고 조정과 내수 침체로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메카코리아 주가 상승 가능, 중국에서 하반기부터 매출 급증

▲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위탁생산(ODM)기업이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에서 경기와 무관한 계절적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신제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시장 매출은 1분기 63억 원에서 4분기 139억 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부터 미국 법인의 인수효과가 반영되고 하반기에는 중국 신규 법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며 “2019년 매출은 392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19년에 매출 392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8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