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5G통신이 본격화되고 부동산사업이 성장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KT 주가 상승 전망, 5G통신 본격화하고 부동산사업도 성장

▲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송재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4일 KT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3일 KT 주가는 2만8150원에 장을 마쳤다.

송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5G통신이 본격화되면 KT는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이동통신3사 가운데 유일하게 2019년 1분기에 무선사업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KT는 2019년 1분기에 매출 5조8천억 원, 영업이익 402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되며 영업이익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KT의 부동산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KT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광진구 일대를 개발하고 2022년까지 서울 동대문, 신사, 송파, 명동 등을 중심으로 호텔을 열 것”이라며 “KT 부동산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6950억 원, 영업이익 1조30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