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아웃도어활동에 특화된 하루짜리 보험상품을 내놓는다.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아웃도어 1위 모바일앱인 ‘트랭클’에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아웃도어에 특화된 원데이(1DAY) 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아웃도어앱 '트랭글'에 하루짜리 보험 내놔

▲ 한화손해보험의 아웃도어 특화 원데이(1DAY) 보험 상품 홍보이미지.


원데이 보험은 하루동안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일일 보험이다. 

‘트랭글’은 가입회원 11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아웃도어 관련 커뮤니티 모바일앱으로 등산, 자전거, 인라인, 조깅, 걷기 등 다양한 운동기록을 측정하고 운동량에 따라 보상으로 인증배지, 경험치(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월에 ‘트랭글’ 운영사인 비글과 GPS(위성항법시스템) 및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화손해보험은 ‘트랭글’ 이용자들이 아웃도어활동을 하다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시작으로 ‘트랭글’에서 수집하는 다양한 위치(GPS) 기반의 활동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트랭클 이용 고객은 트랭글 모바일앱에서 보험 가입은 물론 보험 가입내역 확인 및 보험금 청구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고객의 위치 및 활동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면 정확하고 빠르게 사고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기로 했다. 

김태열 한화손해보험 고객시장혁신실장은 “비글과 손잡고 고객의 아웃도어활동과 밀접한 ‘트랭글’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