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바둑 꿈나무 지원 위해 세계 어린이 국수전 열어

▲ 한화생명이 어린이 바둑대회인 '2019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본선 대회 모습.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바둑 저변을 넓히기 위해 어린이 바둑대회를 연다.

한화생명은 6월9일부터 7월25일까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19회 한화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바둑 꿈나무들이 프로 바둑기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대회로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8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모두 9개 나라의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국수부, 유단자부, 고학년부, 중학년부, 저학년부, 여학생 고학년부, 여학생 저학년부, 샛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역 예선은 6월9일부터 7월7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7월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한화생명은 국수부 우승자에게 바둑영재 장학금 1천만 원과 국수패 및 아마 5단증을 수여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를, 2500여 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바둑은 모바일 등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한화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이 어린이들에게 바둑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바둑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5월24일까지 한화생명 홈페이지나 25개 지역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