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LCD 패널의 가격 반등이 멈춰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LG디스플레이 주가 떨어져, LCD패널 가격 상승세 멈춰 실적 불확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IT(정보기술) 업황 전반에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9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보다 4.27%(800원) 하락한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상반월 LCD 패널은 30인치와 40인치, 50인치 모두 가격 상승세가 중단됐고 5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의 가격 하락폭도 그대로 유지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하반월이 되면 LCD 패널 가격 반등은 멈출 것”이라며 “올해 LCD업황 개선 기대감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