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회사 LG와 LG전자 주가가 올랐다.

LG 주가는 LG전자 등 계열사 실적 호조 전망에 힘을 받았고 LG전자 주가도 생활가전과 TV사업부, 계열사 LG이노텍의 선전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LG와 LG전자 주가 올라, 가전과 TV 좋고 LG이노텍도 실적 밝아

▲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는 주가는 2일 전일보다 3.97%(2900원) 상승한 7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1.32%(1천 원)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신성장가전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TV사업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가전과 TV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며 “애플과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