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 이승국 전 KB캐피탈 리스크관리부장을 영입했다

JB금융지주는 새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이승국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에 이승국, KB캐피탈 부장 출신

▲ 이승국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이 상무는 연세대에서 리스크 측정방법론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2006년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선임조사역으로 근무하며 신바젤협약 도입, 운영 리스크, 필라2업무의 규정화 및 승인업무를 맡았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으로 자리를 옮겨 은행권 리스크 관리 선진화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컨설팅회사인 에프원컨설팅, 부즈앤컴퍼니(Booz & Company) 등에서도 금융지주사의 바젤 도입 프로젝트 등을 주도했다. 

2016년 3월부터 KB캐피탈 리스크관리부장으로 일하면서 자체 스트레스테스팅 모형 개발 및 조기 경보체계 구축을 주도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스크관리본부장 선임을 계기로 경기 악화 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만들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