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공기업 최고경영자 최초로 피플어워드를 수상했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27일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인사조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9년 피플어워드(PEOPLE Award)를 받았다.
 
이강래, 도로공사 경영혁신으로 '피플어워드' 받아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피플어워드는 인사, 조직, 노사 등 관리영역에서 혁신적 경영활동을 펼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을 실행한 점이 평가받았다.

또 인사원칙을 먼저 공개하고 기관장급은 직접 면담을 통해 보직을 부여하는 등 인사관행을 바꿨다.

교육 분야에서 일자리창출, 교육나눔 등 사회적가치 교육을 강화하고 최첨단 고속도로 건설·관리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 전략을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