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종속회사인 GS이니마브라질이 브라질 수처리업체의 산업용수사업을 인수한다.

GS건설은 종속회사인 GS이니마브라질(INIMA BRASIL)이 브라질 수처리업체인 BRK암비엔털의 산업용 수사업부문의 지분 82.8%를 2285억6340만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GS건설, 브라질 수처리업체 산업용수사업 2300억에 인수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GS건설은 인수목적을 “산업용수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다각화 및 시장 지배력 확대"라고 설명했다.

BRK암비엔탈은 브라질 수처리시장에서 점유율 1위 업체다.

GS건설은 “산업용 수사업부문의 소수주주가 공동매도 참여권을 보유하고 있어 약정에 따라 참여권을 행사하면 인수비율 및 양수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수주주가 공동매도 참여권을 행사하면 인수비용은 최대 2757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GS건설은 2008년 5월 GS이니마브라질을 설립하고 브라질에서 수처리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