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회사인 뉴에이본(New Avon)을 인수한다.

LG생활건강은 미국 화장품 및 생활용품회사인 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1억2500만 달러(우리 돈 1450억 원가량)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생활건강, 미국 화장품회사 뉴에이본 1450억에 인수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뉴에이본은 에이본의 북미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뉴에이본은 2018년에 매출 7천억 원을 냈다.

에이본은 2016년 본사인 미국사업을 사모펀드에 팔면서 뉴에이본과 에이본으로 회사가 나뉘어졌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 뉴에이본을 미국시장의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주변 국가인 캐나다와 남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에이본 브랜드들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