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G가 본격 상용화되면서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 20만2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 14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5G 서비스 초기에는 가입자 규모가 적은 LG유플러스의 고정비 부담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며 “초기에 지역적 커버리지를 확보하려면 가입자 규모와 관계없이 기지국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5G는 LTE와 다르게 단일 주파수로 한 번에 커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초기 서비스를 위한 설비투자(CAPEX) 부담이 더 크다. LTE와는 다르게 시장을 개척하면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미디어와 게임시장에서 선점을 노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에서는 글로벌 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와 제휴하고 있어 IPTV와 모바일의 연계전략을 취할 수 있다”며 “게임부문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의 강자인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를 국내에 단독 제공하는 등 5G시장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선점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는 1분기에 매출 3조846억 원, 영업이익 179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했지만 유통망의 경쟁우위가 지속돼 무선 가입자는 같은 기간 25만 명 이상 순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고속인터넷 및 IPTV부문도 각각 5만 명, 13만 명 이상의 순증을 보이며 2.5%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5G가 본격 상용화되면서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 20만2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 14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5G 서비스 초기에는 가입자 규모가 적은 LG유플러스의 고정비 부담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며 “초기에 지역적 커버리지를 확보하려면 가입자 규모와 관계없이 기지국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5G는 LTE와 다르게 단일 주파수로 한 번에 커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초기 서비스를 위한 설비투자(CAPEX) 부담이 더 크다. LTE와는 다르게 시장을 개척하면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미디어와 게임시장에서 선점을 노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에서는 글로벌 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와 제휴하고 있어 IPTV와 모바일의 연계전략을 취할 수 있다”며 “게임부문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의 강자인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를 국내에 단독 제공하는 등 5G시장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선점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는 1분기에 매출 3조846억 원, 영업이익 179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했지만 유통망의 경쟁우위가 지속돼 무선 가입자는 같은 기간 25만 명 이상 순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고속인터넷 및 IPTV부문도 각각 5만 명, 13만 명 이상의 순증을 보이며 2.5%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