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 아울렛 전문관이 들어선다.

롯대백화점은 25일부터 엘롯데에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엘롯데'에 온라인아울렛 열고 60~70% 할인

▲ 25일부터 엘롯데에 아울렛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이에 따라 앞으로 엘롯데에서 백화점 상품과 아울렛 상품이 따로 운영된다.

아울렛 전문관에서는 이월 패션상품들을 정상가보다 최대 60~7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아울렛을 오픈한 것은 최근 다양한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가격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펼치면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확립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 아울렛 전문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 프라이스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서는 생로랑, 발렌티노, 버버리, 훌라, 쿠론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생로랑 비키백'을 198만 원, '펜디 투쥬르 스몰 숄더백'을 159만 원에 살 수 있다.

'스포츠/레저 인기상품 특집전'에서 '프로스펙스', '머렐'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며 '크록스'의 첼시부츠를 3만9900원에, '핏플랍' 아이쿠션을 2만9900원, '프로스펙스'의 키즈샌들을 1만 원에 내놓는다.

'남성/여성 봄 패션 제안전'에서는 'CC콜렉트', EnC', 'JJ지고트' 등 영패션 브랜드의 1~2년차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의 개관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5만원 이하의 상품 가운데 갖고 싶은 상품을 캡쳐한 뒤 인스타그램에 #엘롯데가쏜다 #엘롯데 #아울렛신규오픈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10명을 선정해 그 상품을 직접 증정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통해 고객들이 오프라인 아울렛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상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게 됐다"며, "항상 새로운 시스템과 함께 저렴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