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글로벌 선사를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상선은 배 사장이 22일 유럽을 방문해 머스크, MSC등 글로벌 선사, 주요 화주 등과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배재훈, 유럽 찾아 글로벌 선사 및 화주와 협력확대 모색

▲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배 사장은 22일 영국으로 출국해 런던에 있는 현대상선 구주본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럽 주요 화주들을 만나 신뢰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배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덴마크와 스위스를 찾아 글로벌 1위 선사 머스크와 2위 MSC 관계자를 만나 협력 확대방안도 모색한다.

머스크와 MSC는 글로벌 해운동맹 ‘2M’을 통해 글로벌 해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M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상선과 2M은 2020년 3월 종료되는 동맹을 유지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도 만나 2020년 발효할 것으로 예정된 황산화물(SOx) 규제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규제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