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철 박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김영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부사장으로 김영철 영입, 내분비학회 이사장 역임

▲ 김영철 동아에스티 부사장.


김 부사장은 1950년 태어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의학대학장과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다.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역임한 내분비학 전문가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하고 있는 내분비영역 신약 개발에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학술콘텐츠 개발과 지원, 심포지엄 진행 등 신약 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판매담당인 의료사업본부를 고도의 의약정보 전달 역량을 갖춘 서비스조직으로 바꾸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과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의 영입으로 내분비 영역에서 신약 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 조직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