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하이마트는 2019년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 주식 사도 된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의 효과 기대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6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2019년 한 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외형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의 감소추세는 4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겠지만 하반기 턴어라운드와 30% 수준의 배당성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9년 1분기 매출 9915억 원, 영업이익 34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9% 줄어드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3월 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백색가전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롯데하이마트는 다시금 외형 성장을 할 것”이라며 “다만 온라인 판촉 강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등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