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빈소에 정의선 구광모 허창수 구자열 현정은 조문행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조문했다.

정 부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아주 좋으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한 뒤 “열심히 같이 해외 나가서 일 많이 했다”며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 분”이라고 말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오후에 빈소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재계 원로분이라 조문을 왔다”고 말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서원 두산그룹 전무,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사장, 김영섭 LGCNS 사장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과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도 조문을 다녀갔다.

정계에서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