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과 미혼모 지원 위해 성금 2억 전달

▲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김윤건 두산 전무(왼쪽)가 손희송 바보의나눔 이사장에게 두산 임직원이 모은 사회공헌 기부금 2억 원가량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이 취약계층 대학생과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두산은 15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임직원 기금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금사업 ‘청춘스타트!’와 ‘엄마의 미래’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청춘스타트!는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엄마의 미래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교육과 함께 양육비 등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두산은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두 사업을 지원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