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을 놓고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을 상대로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을 두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거래소,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공시시한은 15일 오후 6시다.

아시아나항공 모기업인 금호산업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논의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을 두고 "지금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