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두산그룹은 10일 강원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 강원 산불 피해에 성금 2억 기탁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국내·외에서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건설장비와 성금 등을 지원해왔다.

이에 앞서 2018년 인도네시아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100만 달러(12억 원가량) 상당의 건설장비를 피해 복구에 투입했다.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을 비롯해 네팔, 미국, 아이티,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나라에서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도 지원에 나섰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