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고등래퍼3’와 20~30대 겨냥한 카드 판촉행사 벌여

▲ 롯데카드의 라이킷(LIKIT) 카드.

롯데카드가 20~30대 고객층을 겨냥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4일 엠넷(Mnet)의 고교 랩 대항전 프로그램인 ‘고등래퍼3’와 스폰서십을 맺고 ‘라이킷(LIKI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킷(LIKIT)은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을 줄인 말로 좋아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즐거움을 찾는 고객 성향과 디지털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롯데카드가 지난해 선보인 카드 브랜드다.

롯데카드는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고등래퍼3의 진행을 맡은 래퍼 ‘넉살’과 협업해 만든 음원 ‘라이크 잇(LIKE IT)’을 공개했다.

이번 음원에는 래퍼 ‘넉살’과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보컬 ‘나잠 수’가 참여해 라이킷 카드의 특징을 담아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즐기자’는 의미를 전달한다. 

해당 음원과 영상은 롯데카드 및 고등래퍼3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롯데카드 라이프 어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고등래퍼 3 X LIKIT 기프트카드 (3만 원권)’을 제작하고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카드 라이킷 카드를 3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5만 원 이상 사용하거나 모든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사용한 회원 가운데 각각 1천 명, 50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를 준다. 롯데카드 라이프앱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롯데카드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서도 고등래퍼3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기프트카드는 물론 아이패드, 이어팟, 닌텐도 스위치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라이킷의 주요 고객인 20~30대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힙합을 연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음원 공개 및 이벤트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라이킷이 젊고 힙(hip)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