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35억600만 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사장이 지난해 급여 11억5천만 원, 상여 23억5천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35억600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박정호 작년 보수 35억으로 이통3사 중 최고, 황창규 14억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4억4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로 5억7300만 원, 상여로 8억6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900만 원을 수령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모두 6억2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 6억2600만 원을, 기타 근로소득으로 200만 원을 수령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LG유플러스에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