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마이스터(Meister)’제도를 통해 기술직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장 기술직 사원들 가운데 최고 전문가인 마이스터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마이스터제도 통해 기술전문가 체계적 육성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마이스터는 오랜 기간 특정 직무에 종사한 전문 기술자에게 주는 기술직 최고의 영예로 이번 마이스터 배출은 2017년 1월 도입한 기술직 인사제도에 따른 것이다. 

기술직 사원들은 이 제도를 통해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기술 전문가 트랙’과 생산 현장의 임원으로 성장하는 ‘현장 관리자 트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마이스터 선정을 위해 6개월에 걸친 역량평가와 주변 동료들의 360도 다면 인터뷰 등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술직 전문가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기술직 사원들이 자부심을 지니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스터는 건설기계부문의 김주호 기술부장(측정·시험 분야, 경력 34년), 이종열 기술부장(용접 분야, 경력 30년)과 엔진부문의 오태관 기술부장(엔진 조립 분야, 경력 34년), 장세영 기술부장(엔진 조립 및 설비 보전 분야, 경력 31년) 등 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