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 롯데제과 주총에서 "수익성 개선할 프로젝트 끝냈다"

▲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28일 롯데제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28일 서울시 양평동에 있는 롯데제과 본사에서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민 대표는 “롯데제과가 2018년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뒤에 첫 1년을 보냈다”며 “지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파키스탄에 초코파이공장을 신설하는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마쳤다”고 말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954억 원, 영업이익 644억 원을 거뒀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이 롯데제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용성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종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새로 뽑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