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회사 일렉트로닉아츠(EA)가 350명 규모의 인력을 줄였다.

앤드류 윌슨 일렉트로닉아츠 최고경영자(CEO)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전체 직원 9천 명 가운데 35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 직원 9천 명 중 350명 해고

▲ 앤드류 윌슨 일렉트로닉아츠 최고경영자.


윌슨 CEO는 “회사가 맞은 도전에 대응하고 앞에 놓인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중요한 절차를 밟았다”며 “세상이 변함에 따라 우리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원 감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해고 대상자들이 이 시기를 거쳐 다음 기회를 찾는 데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렉트로닉아츠는 마케팅조직과 배급조직, 운영팀을 개편했으며 일본과 러시아 지사 인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