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과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신규 선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1년이다.
 
미래에셋생명, 주총에서 하만덕과 변재상 각자대표체제 가동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에셋대우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하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과 변 사장의 신규 선임 안건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하 부회장은 영업총괄 업무를, 변 사장은 관리총괄 업무를 담당해 각자대표체제로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됐다.

하 부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 6월 PCA생명 대표이사를 맡았지만 6개월 만에 다시 미래에셋생명으로 돌아왔다.

변 사장은 2013년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2016년에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이동해 그룹의 조직관리 등 업무를 했으며 1년여 만에 다시 미래에셋생명으로 돌아와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