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최신 태양광 모듈 전시

▲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의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최신 태양광 모듈을 전시한다.

한화큐셀은 4월3일부터 4월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영농형 태양광발전소용 모듈과 양면발전 모듈 등 최신 태양광 모듈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60셀 또는 72셀의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크기가 작아 논밭을 모두 덮지 않는다. 농사에 필요한 햇빛을 확보하고 태양광 모듈의 무게를 줄여 농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양면발전 모듈은 태양광 모듈의 앞·뒷면에서 모두 발전이 가능해 앞면으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일반 모듈보다 발전량이 많다.

한화큐셀은 수상 태양광 모듈의 새 제품인 '큐피크듀오(Q.PEAK DUO) 포세이돈 모듈'도 전시한다.

큐피크듀오 포세이돈 모듈은 납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자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이며 방습성이 뛰어난 재료로 만들어 수상에서 안정적 성능을 보장한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전시회에서 기존 태양광 모듈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큐셀이 전시할 큐피크듀오 모듈은 한화큐셀의 특허기술인 퀀텀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퀀텀 기술은 태양광 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모듈의 발전효율을 높여주고 하프셀 기술은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발전전력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한화큐셀은 전시회에서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소개하고 금융조달, 보험, 시공 등 사업에 필요한 토털 서비스를 홍보하기로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을 한국에 공급해 고객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태양광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올해 16회차를 맞는 국내 최대 태양광에너지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25개 나라의 300여개 회사가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