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데다 미국의 건설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밥캣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에서 건설장비 수요 늘어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두산밥캣 주가는 3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2019년 매출 성장률이 10%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꾸준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모기지 금리가 내리며 모기지 신청량이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모기지는 주택 등 부동산을 담보로 장기간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이다. 모기지 신청량이 늘어나면 주택 수요도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반등하고 있다”며 “건설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밥켓은 2019년에 매출 4조3747억 원, 영업이익 48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0.2%씩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