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5호기 발전이 정지됐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경 한빛5호기 주 변압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터빈 발전기가 자동으로 정지하면서 원전 가동이 멈췄다. 
 
한빛원전 5호기 터빈 자동정지돼 가동 중단, 방사능 유출 없어

▲ 한빛원전 전경.


원자로 출력은 33%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원전 측은 가동 정지에 따른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원전 측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원인을 조사하고 점검한 뒤 조만간 재가동하기로 했다.

한빛5호기는 2018년 9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뒤 점검을 마치고 11월 재가동했다.

현재 한빛원전 6기 중 1,3,4,5호기 4기가 정비 등으로 가동이 중단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