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고객이 응원하는 야구구단의 성적에 따라 만기금리가 달라지는 적금 및 정기예금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일인 12일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한국프로야구의 흥행 및 각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9 신한 마이카(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신한은행, 프로야구 구단 성적 따라 만기금리 달라지는 상품 내놔

▲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예적금' 홍보 이미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금융상품 2종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상품이름도 ‘2019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 ‘2019 신한 두산베어스 정기예금’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은 월 1천 원부터 5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이자율 연1.5%, 우대금리 최대 2.5%포인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한 경기마다 우대금리 연 0.01%포인트(최대 연 0.8%포인트), 신한은행 야구팬을 위한 승부예측(SOL PICK)및 야구퀴즈 콘텐츠(SOL TIME) 등에 4회 이상 참여 때 우대금리 연 0.5%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에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경기 승리 여부가 적금의 만기금리를 정하는 재미도 더했다.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최대 3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 연 2%다.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 및 성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를 최대 연 1%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2019 WBSC 프리미어 12’가 열리는 해로 많은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2019 프로야구 시즌에도 신한은행과 KBO리그의 동반성장을 위해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