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가 3일 만에 전부 판매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출시한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를 21일까지 모두 판매해 공모금액 약 546억 원을 전부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밀라노 부동산펀드 546억 3일 만에 모두 판매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출시한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가 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이 펀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사무용 빌딩에 투자해 얻는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 뒤 자산을 매각해 원리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았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부동산펀드는 일반투자자들에게 제한된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를 모두 판매함으로써 일반투자자도 부동산펀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상품 개발로 일반투자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