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이틀째 떨어졌다.

17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22%(6500원) 내린 1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째 하락세다. 
 
셀트리온 주가 '외국인 매도'에 또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떨어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외국인투자자들이 셀트리온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셀트리온 주식은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한 종목 순위(금액기준) 1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309억8천만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240억4천만 원, 43억8천만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77%(2500원) 떨어진 6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내렸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94억1천만 원, 90억3천만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80억3천만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23%(1300원) 하락한 5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셀트리온제약 주식 4억4천만 원, 1억 원가량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이 5억9천만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26%(1만3천 원) 떨어진 38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각각 51억9천만 원, 72억7천만 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126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