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설을 앞두고 가맹점과 협력사에 거래대금과 정산금을 조기 지급한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설을 맞아 가맹점 정산금과 협력사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BGF리테일 GS리테일, 설 앞두고 거래대금 앞당겨 지급

▲ 홍석조 BGF그룹 회장(왼쪽),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BGF리테일은 가맹점 정산금과 협력사 거래대금을 31일 지급한다. 평소보다 정산금은 10일가량, 거래대금은 20일가량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BGF리테일이 조기 지급하는 가맹점 정산금은 모두 600억 원 규모다. 170여 곳의 상품납품회사, 물류거래회사에게 조기 지급하는 거래대금은 약 270억 원 규모다. 

류철한 BGF리테일 재무지원실장은 "BGF리테일이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과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의 안정적 운영을 도우면서 서로 신뢰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맹점과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31일과 2월1일에 각각 가맹점 정산금과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가맹점 정산금을 12일가량, 협력사 거래대금은 10일가량 앞당겨 지급되는 것이다. 

GS리테일이 조기에 지급하는 정산금과 거래대금 규모는 모두 1300억 원 규모다. 

김동인 GS리테일 상생협력 팀장은 "GS리테일이 설을 맞아 가맹점 경영주의 효율적 자금 운용을 돕고 중소 파트너사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해마다 정산금과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며 "경영주,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면서 더욱 노력하는 GS리테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