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GS리테일 주가가 급락했다. 

10일 BGF리테일 주가는 전일보다 9.33%(1만9500원) 내린 18만9500원, GS리테일 주가는 6.52%(2500원) 내린 3만585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BGF리테일 GS리테일 주가 급락, 편의점업계 실적부진 여파

▲ 홍석조 BGF그룹 회장(왼쪽),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BGF리테일 관계자는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회사 경영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편의점업종을 놓고 “편의점업종 주가가 더 오를 만한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 좋은 담배 외 제품의 매출 증가율이 3분기보다 둔화했고 최저임금 관련 상생비용 부담 등 때문에 4분기 편의점업계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BGF리테일 목표주가로 22만 원, GS리테일 목표주가로 4만8천 원을 각각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