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9일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4.07%(1만 원) 오른 25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 주가 급등, 중국 동절기 철강 감산의 수혜 기대 받아

▲ 포스코 로고.


중국 동절기 감산에 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4분기에 중국 철강 내수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철강 가격을 놓고도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2018년 연말까지 실시되지 못했던 중국의 동절기 감산이 2019년 1분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도 완화할 수 있어 중국 내수 가격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