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해외에서 대규모 사업을 수주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주식 사도 된다", 해외 수주로 올해도 수익증가 기대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GS건설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GS건설 주가는 7일 4만2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GS건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18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됐다”며 “주택부문에서 많은 이익을 거두고 있고 해외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2019년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해외 수주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올해 해외에서 25억 달러 규모의 알제리 HMD정유공장, 32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가솔린&아로마틱스(GAP) 프로젝트, 4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타이탄 나프타 분해시설(NCC) 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은 2018년 4분기 해외부문에서 실적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GS건설은 2018년 매출 13조1260억 원, 영업이익 1조4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227.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