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를 참관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다.

두산그룹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부회장이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과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경영자(CDO) 사장,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 등과 함께 CES를 찾아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 동현수 형원준과 CES 참관해 최신 기술 동향 파악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및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8~11일 열린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분야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신사업을 구상할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최고경영진은 미국 CES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등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에서 협동로봇과 드론용 연료전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