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은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36년 동안 보험업계에 몸담으며 영업,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보험 관련 업무를 두루 다뤄온 보험 전문가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신한생명 체질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오렌지라이프와 통합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55년 1월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에 입사해 영업기획부장과 마케팅팀장을 지냈다.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상무와 부사장을 거치며 생명보험과 관련해 기획과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소탈함과 검소한 면모를 바탕으로 직원들을 이끄는 덕장으로 평가된다.

경영활동의 공과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한 체질 개선
이병찬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찬은 2016년 3월 취임한 뒤부터 신한생명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저축성보험 비중을 낮추고 보장성보험 비중을 높여왔다.

2021년 보험업계에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새 국제회계기준은 보험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이 기준대로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자본 확충 부담이 커진다.

신한생명의 저축성보험 비중은 2015년 말 22%였지만 2016년 말 12%로 낮아진 뒤 2017년 말 5% 수준까지 떨어져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저축성보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병찬은 신한생명의 체질을 개선해 내실을 다지면서도 수익 규모가 크게 줄지 않도록 관리했다.

연도별로 신한생명 순이익을 살펴보면 2015년 1천억 원, 2016년 1510억 원, 2017년 1210억 원 등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며 그동안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순이익 상승세를 탈 조짐을 보인다.

이병찬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무리한 영업보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에 더욱 신경을 썼다.

2017년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하던 ‘마감보고’를 없앴다. 마감보고는 매달 각 지점의 영업실적을 평가하고 경쟁을 독려하기 위해 모든 보험사가 실시하는 제도다.

제도의 취지와 달리 각 지점이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불완전판매와 허위보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이병찬은 판단했다.

잘 쉬어야 직원들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경영철학을 담은 '휴(休) 경영'도 꾸준히 펼쳤다.

‘PC오프제’를 도입해 오후 6시30분이 되면 회사 컴퓨터가 강제로 꺼지도록 하고 모든 직원이 2주 동안 휴가를 다녀오도록 지시했다. 보고서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해 직원들의 업무부담도 줄였다.
[Who Is ?]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 신한생명 실적.

△영업조직 재정비
이병찬은 신한생명의 영업조직을 재정비했다.

2018년 2월 전속 보험설계사 조직 가운데 중부본부와 제주본부를 없애고 호남본부는 서부본부로 이름을 바꾸는 등 전속설계사 조직을 정비하는 것과 동시에 독립보험대리점 판매채널 관리를 강화했다.

독립보험대리점이란 한 보험사의 상품만 취급하지 않고 제휴를 통해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파는 영업점을 말한다.

전속 보험설계사 수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독립보험대리점의 보험설계사들을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됐다.

독립보험대리점은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다룰 수 있는 만큼 영업을 하는 데 더 수월하고 전속 설계사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받는다.

반면 판매 과정에서 안정성보다 실적 확장이 우선되면서 불완전판매와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병찬은 계약 초기 해지율이 높거나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독립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에게 1개월~6개월 동안 모집제한의 제재를 내리는 등 강도 높은 점검과 계도 작업을 실시해 불완전판매 비율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연임
이병찬은 2018년 3월 임기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생명의 내실을 다져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병찬은 2016년 3월 취임한 뒤부터 경영 방향을 ‘고객 중심’으로 정한 뒤 4대 경영방침(고객만족 경영, 파트너십 경영, 직원만족 경영, 가치 경영)을 세웠다.

이어 2016년 7월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보험’을 내걸었다.

신한생명은 2013년 방카슈랑스 리베이트 사태의 여파로 실적이 고꾸라졌는데 이성락 전 신한생명 사장에 이어 이병찬이 수장을 맡아 꾸준히 실적 회복 기조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됐다.

△‘깜짝 발탁’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은 신한생명 내부 출신 대표이사로 깜짝 발탁됐다.

신한금융은 2016년 이병찬을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하며 "보험업 전반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신한생명 부사장으로 재임할 때 탁월한 역량과 성과를 거둔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당시 업계에서는 의외라는 평을 내놓았다.

이성락 전 사장이 그룹에서 아예 떠나고 신한금융그룹에서 이 전 사장과 비교하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이병찬이 내정됐기 때문이었다.

이성락 전 사장은 당시 '포스트 한동우 회장' 중 한명으로 꼽히던 인물로 신한생명 사장으로 일하면서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게다가 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의 주요 관문으로 평가되는 신한생명 사장에 은행 출신이 아닌 신한생명 내부 출신이 선임된 점도 ‘깜짝 인사’라는 평가의 배경이었다.

신한생명에서 은행 출신이 아닌 신한생명 내부출신 최고경영자(CEO)는 이병찬이 처음이기도 했다.

한동우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병찬이 신한생명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두터운 신임을 얻었기 때문으로 업계는 바라봤다.

△신한금융 회장 육성 후보군 포함
2017년 1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민정기 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과 함께 경영승계 육성 후보군에 올랐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보수적 문화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신한금융에서 ‘정통 신한맨’이 아닌 데도 포함돼 신한금융에서 이병찬의 입지가 그만큼 커졌다는 말도 나왔다.

2017년 3월에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하면서 경영승계 육성후보군에 여전히 포함됐다.

△신한생명 임원
이병찬은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한생명에서 함께 근무하며 호흡을 맞췄다.

한 전 회장이 2002~2007년에 신한생명 사장으로 일할 때 이병찬은 신한생명 상무(2001~2005년)와 부사장(2005~2013년)으로 근무했다.

특히 이병찬이 부사장으로 일했을 때 신한생명은 당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 신한카드는 2017년 11월30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있는 파인에비뉴빌딩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했다. 왼쪽부터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신한카드>

취임 3년차를 마무리하는 만큼 신한생명은 물론 스스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하기 위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은 일반적으로 2년+1년의 임기를 지내기 때문에 임기 3년을 지낸 이병찬이 연임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그러나 오렌지라이프 인수 및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 현안이 쌓여있기 때문에 '깜짝 연임'에 성공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020년까지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1위를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병찬은 업계 8위에 머무르고 있는 신한생명을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2018년 9월 기준 업계 평균치를 밑도는 197.4%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이를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생명에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오렌지라이프와 합병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덩치는 오렌지라이프가 크지만 ‘신한’이라는 조직문화를 지닌 신한생명이 중심축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위한 사전적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슈어테크(보험+IT기술)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병찬은 2016년 디지털전략팀을 만들어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금융 도입을 위한 바탕을 다졌다.

신한생명은 2018년 모바일 간편이용 등록 서비스와 예상 보험금 조회 서비스, 자동차 보장 분석 서비스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인슈어테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 평가
[Who Is ?]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연수원 원장이 2014년 9월22일 고려대학교에서 '보험산업과 보험계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한생명>

36년 동안 보험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신한금융지주도 그의 보험업 전반의 경력을 높이 평가해 이성락 전 사장의 후임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품이 온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용력 있게 직원들을 이끄는 ‘덕장’으로 꼽힌다. 신한생명 부사장 재직시절부터 소탈함과 검소한 면모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고 한다.

신한생명에서 임직원간 소통 강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썼다.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 및 체력 증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후 6시30분이면 모든 임직원의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오프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주량은 소주 반병이며 흡연은 하지 않는다.

가훈은 신의, 좌우명은 성실이라고 한다.

비빔밥과 칼국수를 좋아한다.

사건사고
[Who Is ?]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016년 3월18일 서울 을지로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신한생명>

△신한생명 채용비리
2018년 10월 신한은행 채용비리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신한카드와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등의 채용비리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2013년~2015년 채용과정에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의 자녀에게 서류심사 과정에서 전공점수를 배점(8점 만점)보다 높은 점수(10점)를 줘 최종적으로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인사부장 등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 수사에 따라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검찰은 신한카드와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적극적 수사는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완전판매 민원 접수
2018년 4월 금융감독원에 신한생명이 2017년 독립보험대리점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에게 판매한 보험이 불완전판매였다는 민원 150여 건이 접수되면서 곤혹을 겪었다.

경찰 공무원 150여 명이 신한생명의 종신보험을 연금을 받는 저축성보험으로 잘못 알고 가입했다며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상품 계약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신한생명과 계약을 맺은 일부 독립보험대리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완전판매 비율은 이병찬이 2016년 취임할 때부터 가장 강조했던 지표다.

실제로 신한생명의 불완전판매율은 2016년 상반기 0.58%에서 2016년 하반기 0.28%, 2017년 상반기 0.28%, 2017년 하반기 0.21% 등으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 많은 민원이 쏟아지고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체면이 구겨졌다.

신한생명은 전담인력을 꾸려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고 금감원에 접수된 대부분 사례에 보험계약 해지 및 보험금 환급 등을 실시하며 사태를 진정시켰다.

△ 방카슈랑스 부당판매 사건
이병찬은 방카슈랑스 리베이트 사건으로 신한생명 부사장에서 물러났다.

2013년 4월 금융감독원은 신한생명의 일부 직원들이 현금성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방카슈랑스를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권점주 당시 신한생명 사장은 우수한 실적을 거뒀지만 2013년 5월에 연임에 실패했다. 방카슈랑스 리베이트 사건이 연임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업계는 바라봤다.

당시 신한생명 영업지원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던 이병찬도 배재건 영업전략 담당 부사장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한생명은 이와 관련해 “이병찬은 사건과 관련해 책임있는 부서가 아니었으며 정기인사 차원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아래줄 가운데)이 2018년 7월30일 서울 을지로 신한생명 본점에서 열리 대학생 리포터 발대식에서 대학생 리포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

1982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1995년 충주영업국장, 영업기획부장을 거쳐 마케팅팀장이 됐다.

2001년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상무로 근무했다.

2005년 신한생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5월 부사장에서 물러난 뒤 신한생명 고문을 맡았다.

2014년 신한생명 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5년 3월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상근감사를 지냈다.

2016년 3월부터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74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회계학과를 수료했다.

◆ 가족관계

1981년 9월26일 권현옥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1990년 보험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2013년 5월 남녀고용평등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 기타

공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쳤다.

어록


“매출과 상품 판매, 이익 구성은 물론 계리나 회계시스템 등까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게 변화해나가겠다.” (2018/05, 한국경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실사구시’(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 정신을 기반으로 부분별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자.” (2017/01/13,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2016년에는 내실을 극대화하는 경영에 매진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보험의 핵심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디지털 금융기업으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 (2017/01/09, 2017년 신년사에서)

“가치경영은 고객가치를 제고하는 고객만족경영에서 시작한다. 모두가 의지를 갖고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경영을 바탕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일궈내자.” (2016/7/15, 신한생명 2016년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보험인은 법보다 양심이 앞서야 한다.” (2016/06, 임원회의에서 법률적 판단을 떠나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하며)

“기존의 질서를 뛰어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방향을 정렬해야 한다. 고객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완전 판매해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 (2016/03/18,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에서)

“열정과 꿈이 살아 숨 쉬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 수많은 위기를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 온 것처럼 신한생명의 새로운 성공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 (2016/03/18,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