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석 착한부동산] 서울 연신내 트리플 역세권, 개발 가능성에 기회도 많다
등록 : 2021-04-08 13:47:06재생시간 : 7:40조회수 : 6,390성현모
서울 은평구 연신내는 부동산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연신내의 입지 조건과 유의사항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연신내역 인근 입지 분석

연신내역 인근 지역은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에서 동탄을 잇는 GTX-A노선도 연신내를 지나게 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연신내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역세권 부도심과 역 인근 주택가가 노후화된 곳이 많기 떄문에 개발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에 기회가 많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다.

갈현1구역이 대표적이다.

갈현1구역은 갈현동 300번지 일대로 2019년 1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조합원이 2670명으로 4116세대를 짓는다.

2026년 상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하는데 2021년 2월5일 평형 신청이 마감됐다. 빠르면 2022년에 공사가 시작되며 이미 5억 원대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

지역주택조합도 트라리움, 트리플파크 등 두 군데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의 성공 가능성은 약 5%밖에 되지 않고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지역주택조합에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 연신내역 인근 투자 유의사항

갈현1구역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있기 때문에 실거주자만 투자하는 것이 좋다. 다세대와 빌라는 재개발이 확정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 

자금이 많은 사람들은 역세권 근린생활시설에 투자해 월세를 받으며 살다가 나중에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최근 주택취득세가 중과세가 됐기 때문에 취득세가 4.6%밖에 되지 않는 근린생활시설로 시선이 몰리고 있기도 하다. 

역세권에서 주택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런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에 투자할 때는 건물보다 땅을 봐야 한다. 땅이 도로에 의해서 잘리거나 옆 건물 때문에 태양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투자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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